이 땅의 교회들은 누구나 들어올 수 있는 평안의 안식처입니다. 저희 한국중앙교회도 바로 그러한 곳으로, 다음과 같은 것을 준비하고 교회 문을 열어놓고 있습니다.
우리는 가난의 굴레에서 신음할 때도 있습니다. 사람들의 시야에서 멀어진 채 홀로서기를 하다가 소외감을 느낄 때도 있습니다. 정신적인 고뇌와 외로움을 못이겨 세상의 향락만을 추구하다 추락하기도 합니다. 저희 교회에는 그런 분들이 위로받고 마땅히 누릴 만한 안식의 자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세상의 삶이 우리를 지치게 합니다. 갖고 또 가져봐도 자족할 수 없으며, 오르고 또 올라도 만족할 수 없는 우리네 삶입니다. 이런 삶에 지쳐 고달픈 생을 마감하기도 합니다. 저희 교회에는 그 고단한 삶을 아우르고 참 평안을 누리게 하는 말씀과 기도와 넉넉한 나눔이 있습니다. 여러분이 그 자리의 주인공입니다.
남 섬기는 삶을 살고 있습니까? 설령 그렇더라도 잇속이 앞선 물리적인 행위로, 얼마 가지 않아 마음고생으로 변할 것입니다. 저희 교회는 이웃을 섬기는 참된 가치를 존귀한 말씀을 통해 가르칩니다. 남을 섬기는 것은 곧 내가 섬김을 받는 지름길이라는 사실도 체험하게 합니다. 우리 교회가 그 일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남녀노소, 빈부귀천, 유-무식의 기준으로 평가 받아 나의 운신의 폭이 정해지는 것처럼 고단한 삶도 없습니다. 그 모든 것을 아우르고 품어 안아 동질의 삶을 회복하는 길이 있습니다. 곧 예수님의 십자가에서 수평적인 정서와 형평의 삶을 추구하고 가슴에 닿는 예배를 통해 그 모든 벽을 허무는 공동체입니다. 그것이 우리 교회에 있습니다.
혹시 그전에 예수 믿는 것 때문에 불이익을 당했거나, 마땅히 나서야 할 때 뒤쳐졌거나, 당연히 누려야 할 기쁨의 자리를 애써 피하지는 않았습니까?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그렇게 다스리지 않으십니다. 지금 당신의 소망의 현 주소를 천국으로 옮기십시오. 그리고 이 땅에서의 삶은 교회에 맡기십시오, 우리 교회가 물질보다 더 귀한 영육의 풍요한 삶을 보장하겠습니다. 참 잘 오셨습니다.